679 장

"너 정말 짜증나, 하지만 그 후라이드 치킨은 정말 맛있었어. 다음에 시간이 있으면 또 가서 제대로 즐기고 싶어."

내 말에 리첸은 조금 기분이 상한 듯했지만, 곧 그녀는 치킨의 맛에 빠져들었다.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.

상하이 청황묘에서 돌아오는 길에 얼마 지나지 않아 '메이홍얼 호텔'에 도착했다. 결국 이 '메이홍얼 호텔'은 이 지역에서 유명한 대형 호텔 중 하나였다.

"어때, 오늘 밖에서 신나게 놀았니?"

내가 리첸과 함께 다시 나타났을 때, 장커얼이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바라보고...